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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펜싱 게임 종류 경기 방식

by crome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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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롬입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이 펜싱에서 많은 금을 획득해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 세계 최강 '어펜저스'가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을 제패했다. 개인전 우승자 오상욱은 2관왕에 올랐고,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6개)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가 팀을 이룬 한국은 28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45-33으로 승리했다. /사진=뉴스1화상

그래서 펜싱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펜싱 게임의 종류 및 경기 방식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국제펜싱연맹(FI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crime)이 주관하는 스포츠 경기로서 올림픽, 세계 선수권, 그랑프리 및 월드컵 등 국제 대회가 열리며, '플뢰레(Fleuret)', '에페(Épée)', '사브르(Sabre)' 세 종목이 정식으로 채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만 하는 이색 종목으로 라이트 세이버가 있다. 라이트 세이버는 스타워즈의 광선검과 같은 칼은 사용합니다.

개인전

 1 바우트(bout) 당 3분씩 총 3 바우트, 9분 동안 진행하며 바우트 사이에 1분씩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시간 안에 먼저 15점을 내는 선수가 승리하며 듀스가 없습니다. 3X3분이 지나도 두 선수 모두 15점이 나지 않을 경우 종료 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승리한다. 만약 3X3분이 지났을 때 동점일 경우는 연장전에서 1분간 원 포인트 승부를 펼치는데 심판이 연장전 돌입 이전에 추첨(보통 동전 던지기)으로 우선권을 결정하여 득점이 없이 연장전이 끝날 경우 우선권을 가진 선수가 승리한다.
다만 사브르의 경우에는 보통 1분을 넘기면 15점을 채우고, 아무리 길어져도 2분을 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바우트는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사브르에 한정해 한 선수가 먼저 8점을 채우면 1 바우트가 끝나고 1분간 휴식을 준다.

단체전

은 4명이 출전하여 3명이 경기에 나서는 경기 도중 주전 선수 한 명과 후보 선수를 교체할 수 있고, 나간 주전 선수와 투입된 후보 선수를 다시 재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체전은 선수 당 3 바우트 씩 총 9 바우트 진행된다. 선수들은 1-3/4-6/7-9 바우트에서 각각 한 바우트씩 출전한다. 출전 순서가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같은 선수와 두 번 시합하는 일은 없으며 상대팀 선수와 골고루 한 명씩 만나게 된다(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9 바우트에는 거의 팀의 에이스들이 출전한다.)

각 경기 종류마다 규칙과 목표가 조금씩 다르며, 선수들은 서로에게 점수를 얻기 위해 검을 사용합니다. 아래는 펜싱의 주요 경기 종류와 간단한 설명입니다.

플뢰레(Fleuret):

검의 무게가 가벼워서 스탠스와 움직임이 빠릅니다.

몸통만이 타점이며 검 끝에 있는 포인터로 몸통을 찔러야만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우선권이 존재하여 공격이 유리하지만 유효면이 작고 락아웃(Lockout) 시간(300~350ms)이 길어 방어와 반격에도 용이하기에 공격과 수비의 적절한 조화가 중요하다.

 

락아웃이란 공격이 성공하고 일정 시간 이내에 다른 공격이 들어오면 동시타이고 일정 시간이 지나도 공격이 들어오지 않으면 한쪽만 불이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 A선수가 먼저 공격했을 때 0.3초 이내에 B선수가 반격하면 동시타이고 0.3초가 지나면 A선수 득점인 것이다. 즉, 공격권이 있으면 적보다 0.3초 늦게 찔러도 득점이므로 명확하게 우선권을 가져와서 공격해도 될 만큼 간합의 시간이 길어서 확실하게 방어를 하고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게 되는 것이다

우선권은 '공격자'를 정해두느냐 아니냐에 있다. 반격보다는 공격 의사를 먼저 표시하고 공격한 선수에게 동시타일 경우 득점을 인정하는 것

 

에페(Épée)':


19세기 말의 결투 룰을 따라 전신이 유효면이고 우선권이 존재하지 않아 둘이 동시에 찌르더라도 모두 점수가 인정된다. 아무데나 먼저 상처를 내서 피를 보면 이기는 규정이었기에 사정거리를 길게 하기 위해 칼의 길이가 길어지고 공격보다는 서로 견제하다 틈을 노리는 식으로 경기가 발전한다. 에페 칼은 세 종목들 중 가장 무겁고 길며, 시합을 보고 있으면 2점 앞선 선수는 공방이고 뭐고 기다리다 동시타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사브르(Sabre)'

 

짧고 가벼운 기병검을 토대로 규격화된 스포츠로 플뢰레, 에페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위의 사진처럼 베기 위주의 공격이라는 점이다. 물론 찌르기도 당연히 가능하지만, 찌르기보다 베기가 속도 및 타격면의 넓이 면에서 유리하다. 머리, 손을 포함한 상체 모든 부위가 유효면으로 칼의 어느 부분으로 타격해도 점수를 받는다. 베기 동작은 찌르기보다 부정확해도 되기 때문에 공방 시간은 짧고 강렬하며 우선권이 존재하므로 매우 빠르고 공격적이어서 경기 시작 2초만에 점수가 나는 경우도 많다. 보통 사브르는 단거리, 플뢰레는 중거리, 에페는 장거리 육상으로 비유하며 사브르는 저돌적이고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유리하다.

 

아래는 펜싱 용어 링크입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 블로그)

 

스포츠 일타 강사 백호돌이! '펜싱 용어 소개’

안녕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입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는 여러 스포츠단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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